하나금투 “롯데칠성, 곰표·제주 에일 맥주로 실적 개선 가파를 것”
증권·금융
입력 2021-06-09 08:22:19
수정 2021-06-09 08:22:19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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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하나금융투자는 9일 롯데칠성에 대해 “연말로 갈수록 주류 부문의 실적 개선이 가파를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년 기저효과와 더불어 편의점 트래픽의 가파른 회복으로 음료 부문은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탑라인 성장에 기인해 마진율도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주류는 총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클라우드 생’ 판매의 월 매출액이 50억원까지 증가했다”며 “견조한 와인 수요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심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468억원, 48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최근 높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한 “4월부터 ‘곰표 밀맥주’ 및 ‘제주 에일’ 등 주문자상표부착(OEM)이 본격화됐다”며 “하반기 크래프트 맥주 OEM의 추가 수주 가능성도 열어놓을 수 있는 만큼 올해뿐 아니라 내년 맥주 부문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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