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네 마녀의 날’ 심술은 없었다…코스피 0.26% 마감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큰 변동성 없이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다만 오늘 밤 발표 예정인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했다.
10일 전장 대비 0.02% 오른 3,216.94p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기관괴 외국인이 매도세에 잠시 하락 전환하며 3,21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후 코스피는 낙폭을 빠르게 축소한 뒤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전 거래일 대비 0.26% 오른 3,224.64p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08억원과 6,994억원씩 매수했고, 기관은 –10,881억원 대량 매도했다.
이날(10일) 코스피 시장에서 414개 종목이 상승했고 426개 종목이 내렸다.
대형주(0.35%) 대비 중(-0.15%)·소형주(-0.26%)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 대비 상승 종목이 적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 음식료업(0.16%), 종이목재(0.50%), 화학(0.16%), 의약품(2.10%), 비금속광물(1.46%), 철강금속(0.47%), 운수창고(0.52%), 서비스업(2.21%) 등이 오른 반면 기계(-3.31%), 전기전자(-0.02%), 운수장비(-1.10%), 전기가스업(-0.70%), 건설업(-1.41%), 통신업(-0.31%), 은행(-1.84%), 보험(-1.2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12%), 현대차(-1.46%), 기아(-1.22%) 등이 내린 가운데 SK하이닉스(0.41%), NAVER(4.18%), 카카오(3.49%), LG화학(0.62%), 삼성바이오로직스(2.52%), 삼성SDI(0.66%), 셀트리온(1.53%) 등 대다수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10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2% 내린 987.77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3,692)이 팔았지만 기관(3,149)과 외국인(415)이 매수하며 지수를 상승을 견인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6%), 셀트리온제약(1.40%), 카카오게임즈(0.89%), 펄어비스(3.89%), 에코프로비엠(4.23%), CJ ENM(0.73%), 에이치엘비(1.37%), SK머티리얼즈(0.87%), 씨젠(2.15%), 알테오젠(4.61%)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상승 마감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0원 오른 1,115.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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