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사업,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돼야"

전국 입력 2021-06-15 20:36:16 수정 2021-06-15 20:36:16 변진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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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조해진 의원실]

[영남=변진성 기자]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에게 '국도 20호선(의령-정곡) 4차로 확장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조 의원의 이번 요청은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과 오태완 의령군수의 국도 20호선 사업 면담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국도 20호선 의령-정곡' 구간은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시설개량(용덕‧운곡-정곡‧죽전)으로 410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4.7Km의 구간에 터널 1개소, 교량 2개소 공사를 완료했다. 


당시 선형개량사업 구간인 진등재 구간(3.4Km)은 급커브와 낭떠러지 구간에도 불구하고 갓길조차 없어 대형인명사고 위험이 상존하던 곳으로, 우선적으로 공사가 진행됐다. 


기획재정부는 그동안 '국도 20호선 의령-정곡' 구간이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며,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은 중복투자라는 부정적 입장을 밝혀왔다.


이에 조해진 의원은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따른 시설개량 사업은 국도 20호선의 전 구간이 아닌 일부 굴곡도로인 진등재 구간을 터널로 직선화한 사업에 불과했고 그 사업은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당시 선형개량 사업비 대부분이 터널과 터널을 잇는 교량 사업에 투입돼 의령-정곡 구간이 4차로 확장되면 오히려 선행개량구간 사업비 절감과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게 된다"며 중복투자가 아님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건의하고 있는 구간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더라도 7~8년의 공사기간을 감안하면 함양-울산고속도로와 부림일반산업단지 준공에 따른 교통령 증가 대응에 이미 4~5년 늦어지는 실정"이라며,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국도 20호선 의령-정곡' 구간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gmc05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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