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호텔신라, 2분기 흑자전환 전망… 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유진투자증권은 16일 호텔신라에 대해 “ 따이공 매출만으로도 의미 있는 회복이 이루어진 가운데, 향후 여행수요 회복에 따른 입/출국자 증가까지 이루어진다면 실적과 주가 모두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21년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28 억원(+53.5%), 406 억원(흑자전환)으로 전망한다”며 “면세점 부문 매출이 예상보다 좋은 가운데, 호텔&레저 부문 역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컨센서스(288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면세점 매출액은 7,024 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우려와 달리 5 월 총매출액 역시 4 월 이상으로 좋았으며, 6 월 역시도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익성 역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공항 면세점 손익 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되었으며, 시내 면세점 역시 소형 따이공 비중 증가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알선수수료 금액은 증가할 수 있으나 매출 차감으로 반영하던 대형 따이공 비중이 감소되며 합산으로는 수익성이 좋아짐)해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이러한 요소를 감안했을 때 당사는 면세점 부문 영업이익을 428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호텔&레저 부문 역시 점차 부진에서는 벗어나는 그림(영업손실 23 억원 추정)으로 호텔&레저 부문의 전년 동기 및 지난 분기 영업손실은 각각 160억 원, 151억 원에 달했던 만큼 호텔&레저 부문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개선이 가능한 구조”라고 평가했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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