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LG생활건강, 시장 회복 영향으로 2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할 것”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교보증권은 16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하반기 기저부담이 예상되나 시장 회복 여향으로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0만원으로 유지했다.
한유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LG생활건강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697억원, 3,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14%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면세 매출액이 증가하며 시장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 흐름이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 기저부담 우려는 주가에 선반영 된 것으로 판단돼 ‘후’의 높은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대중국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화장품은 전년 기저 효과 및 시장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어 면세 채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생활용품 부문도 지난해 6월부터 ‘피지오겔’ 매출 인식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 영업이익은 2%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1월 단행된 탄산음료 주요 채널에서의 가격 인상 영향으로 음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원당, 포장재 등의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1%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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