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휴식도 확실히…출퇴근 편리한 서울 ‘아파텔’ 눈길

경제·산업 입력 2021-06-16 10:26:10 수정 2021-06-16 10:26:1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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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대문구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업무지구와 가깝고 아파트와 비슷한 상품으로 구성되는 직주근접 아파텔이 꾸준히 관심을 받는 모습이다. ‘아파텔은 주거용 오피스텔의 별칭으로 주거 편의성, 저렴한 가격으로 1인 가구, 신혼부부에게 적합한 주거 공간으로 평가 받는다. 규제가 많아 신축 분양이 적고 1인 가구 비율이 33.4%(2019년 기준, 통계청)에 달하는 서울에선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오피스텔들의 청약 성적도 양호한 모습이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월 강남구 강남대로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루카831’337가구 공급에 청약자수 4,092명이 몰려 평균 12.141, 최고 47.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루카831’은 강남역(수도권 2호선, 신분당선)을 도보권에 두고 있어 강남 인근 직장이나 양재 AT센터, 판교 업무지구 통근이 편리하다.

 

또한 지난 2월 현대건설이 중구 황학동 일대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522가구 모집에 6,640명이 몰려 평균 12.721의 경쟁률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정당계약 시작 한 달 여만에 완판되는 모습도 보여줬다.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은 동묘앞역(1, 6호선), 신당역(2, 6호선) 2개를 통해 수도권 노선 3개를 걸어서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어 광화문, 시청 근처 직장을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이처럼 직주근접 아파텔들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워라밸을 중시하는 2030세대들이 영향력을 부동산 시장까지 미치고 있다. 이들은 업무와 휴식을 철저히 분리하지만, 둘 다 양보할 수 없는 가치로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직장까지 이동은 편리하지만, 도심 한가운데가 아닌 인프라가 발달한 조용한 주거단지에 위치한 집을 선호한다.

 

업계 전문가는 이전에는 업무지구 내에 위치한 주거용 오피스텔이 인기였다면, 최근엔 업무지구에서 일정 거리를 둔 주거지역의 오피스텔이 관심을 받고 있다교통 발달로 통근 시간이 줄어들고 주거단지의 편의시설, 인프라가 발달한 경우가 많다. 또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매매하는 경우가 많고 전·월세 수요도 꾸준해 임대상품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 워라밸에 최적화된 힐스테이트의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이 선착순 분양 중이다. 서울 도심입지에 위치해 아파트 대체 가능한 아파텔LTV 70% 대출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아파트에 비해 문턱이 낮아 20~30대 실수요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지난 5월 청약 결과 369실 전 호실이 마감에 성공했으며, 특히 78타입은 거주자우선에서 최고 2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서울 업무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할 전망이다. 단지 1km 안팎에 위치한 5호선 장한평역을 이용해 광화문, 여의도를 한 번에 이동하고 시청(24) 및 강남(31) 등 주요 업무지역도 3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다. 거기에 청량리역부터 장안동을 거쳐 신내역까지 연결되는 면목선이 예정되어 있으며 2030년 이내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위에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망도 있어 자가용 이용도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이 올해 착공해 2026년 개통 예정이며, 인근에 있는 청량리역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2022년 착공 예정)C노선(2021년 착공 예정)이 지나게 돼 경기 동탄, 인천 송도 등 주요 업무지구와 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휴식을 위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근처는 아파트가 많은 지역으로 복합쇼핑몰, 롯데시네마, 롯데백화점(청량리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고, 주변 근린공원 등 녹지시설이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5분 거리에 중랑천을 따라 체육공원이 길게 조성돼 있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끼며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전엔 거주지를 교통의 편의성을 위해 단순히 업무지역을 선택했다면, 최근 복잡한 중심지가 아닌 쾌적한 외곽으로 수요자들이 눈을 돌리고 있다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규제가 적고 가격이 저렴하며 보니 젊은 세대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45-2번지에 위치해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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