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삼성전자, 어닝 피크 우려 지나쳐…상승여력 충분”
증권·금융
입력 2021-06-17 09:01:52
수정 2021-06-17 09:01:52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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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17일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정점을 찍고 하향 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우려는 지나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조3,000억원, 11조4,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부문은 기대 이상의 가격 상승과 오스틴 공장의 회복으로 인해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IM(IT Mobile) 부문은 AP(Application Processor) 공급부족과 코로나19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부진했지만 제품 믹스 개선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가전 부문은 TV 판매량이 소폭 감소해도 계절 가전의 성수기 효과로 지난 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DP 부문은 일회성 이익 6,000억원이 2, 3분기 내로 반영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지만 디램 공급사들의 서버 수요가 좋아져 모바일향 생산 할당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며 “공급과잉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 4분기 메모리 가격도 양호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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