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 예고] 예상된 금리 인상 악재…국내 증시 ‘무덤덤’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3거래일 연속 최고점을 돌파하면서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전보다 뚜렷해진 금리 인상 가능성에 한 발 물러섰습니다. 하지만 예상된 악재에 국내 증시는 다소 무덤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수빈 기잡니다.
[기자]
'파죽지세'를 이어가던 코스피는 오늘(17일) 금리 조기 인상 우려에 전 거래일 대비 0.42% 하락한 3,264.96에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두 달여만에 천스닥 시대에 재돌입했습니다.
연준(연방준비제도)은 현지시간 16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2023년 말까지 금리를 두 차례 인상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2023년까지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하지만 이번 발표 이후에는 이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반영돼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이진 않았습니다. 연준이 마지막으로 금리 인상을 했던 2018년 12월 당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0% 하락했습니다.
특히 코스닥은 오늘 외국인(1,240)과 기관(245)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1,003.7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편 증권업계는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중요한 외국인의 수급 동향이 다소 제한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늘(17일) 원달러 환율은 13.20원 오른 1,130.4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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