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6월18일 오전 시황] “조금씩 축적되어온 에너지가 분출되는 상황으로 발전 중”

업황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OLED, 2차전지, 통신장비 등 IT하드웨어 종목군이 오랜 시간 쉬어온 이후 새로운 출발을 시도하고 있다. 이들 종목군에 대한 일반적인 매물들은 5개월 이상의 시간 동안 충분히 정리가 이루어진 상태에서 시세 전환이 시작되고 있다. 대치관계에 놓여있는 제약, 바이오 종목군도 하나둘 시세 전환이 이루어짐에 따라 시장 내 투자심리 회복이 빨라지게 된다.
여전히 삼성전자,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에 대한 개인들의 매수, 매도의 반복적인 거래는 이어지고 있다. 이는 원달러환율이 1,110원 이하로 내려오기 전까지는 반복될 것이며, 원달러환율이 1,110원 이하로 내려와야만 삼성전자는 8만5,000원을 넘어서며 개인들이 탈출하게 된다. 즉, 원달러환율이 지금처럼 제한적인 범위 내 등락을 반복할 경우 삼성전자는 시장의 안전판 역할로서 그 임무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우리 시장의 가장 큰 악재는 시장 참여자의 자신감 부재였다. 비록 삼성전자, 현대차는 제한적인 움직임 하에 있지만, 제약, 바이오, 통신장비, 2차전지 등의 주요 개별종목의 움직임이 살아나게 됨에 따라 시장 내 거래자들은 심리적 조급함을 가지게 된다.
이미 이전부터 누차적으로 강조한 바와 같이 주요 종목들의 가격이 20% 정도 올라갈 때까지는 시장 내 일반적인 거래자들은 반응하지 않는다고 한 것처럼 이제 이달 말로 갈 경우 대부분 종목들은 2주 전 대비 20% 이상의 가격 상승을 기록하게 될 것이다. 그때부터 일반적인 시장참여자들은 매수에 대한 조바심과 더불어 시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매수에 대한 접근을 시도하게 될 것이다.
시장은 그동안 충분히 에너지를 축적해왔다. 이제 조금씩 조금씩 축적되어온 에너지가 분출되는 상황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코스피지수 보다는 코스닥지수가 유리한 상황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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