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비트, 금융위 현장 컨설팅 받는다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비트는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주관하는 가상화폐 거래소 대상 현장 컨설팅을 오는 23일부터 7일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프로비트는 지난 10일 금융위가 진행한 간담회 참석 이후 다음날인 11일, 금융정보분석원(FIU)에 현장 컨설팅 참여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7명의 금융위 유관기관 담당자가 현장에 상주해 진행되며, 프로비트는 실사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비트는 사용자 자산 보안과 안전한 거래 환경을 위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시장 건전화를 선도해왔다. 지난 3월 ISMS(정보 보호 관리 체계)인증을 정식 취득했으며,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업계 1위 지티원과 함께 최고 수준의 AML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다. 또한, 세계 최고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인 ‘체이널리시스’와 제휴를 맺고 고객거래확인(KYT)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의심 거래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이용해 거래 현황을 수시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 초에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AML) 교육도 진행했다.
프로비트 도현수 대표는 “거래소 설립 이후 건전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느 거래소보다 빠르게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힘써 왔다”며 “이번 컨설팅은 프로비트의 신뢰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금융당국에 적극 협조하며 시장 건전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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