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 EPC사 도약 기대…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1-06-23 09:06:54
수정 2021-06-23 09:06:54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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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23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최근 발주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국면에서 동사는 글로벌 탑티어 수준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상향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수주실적이 부지했지만 연내 수주 가능한 입찰 파이프라인이 갈수록 두터워지고 있다”며 “올해 안에 본 EPC(설계·조달·시공) 발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사 중 이미 20조원을 입찰했다”고 전했다.
그는 “4월 중순 Zuluf 육상 원유전 개발 프로젝트의 조기 발주에 이어 Jafurah 가스 플랜트까지 재개되면서 발주 시장 회복 기대감이 높아졌고, 이는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강세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잔고에 대해 시장에서 부여하는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며 “삼성엔지니어링의 12개월 선행 수주잔고는 17조7,000억원이며, 시가총액은 수주잔고 대비 0.29배 수준이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쟁 EPC사들의 재무 지표 악화는 2018년부터 정상화 궤도에 올라선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 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요소라고 판단한다”며 “신규수주 예상치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43% 상향했다”고 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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