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전세 동반 상승세…"하락 요인 없어"
서울 아파트 매매값 상승률 0.10% 전주와 비슷
재건축 단지 0.18% 상승…일반 아파트는 0.08%↑
수도권 전셋값 상승률 예년보다 높은 수준 유지

[앵커]
수도권 아파트 매매, 전세 시장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수요는 꾸준한데 매물이 부족하다보니 가격이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하반기 부동산 시장도 여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설석용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 집값 오름세가 꺽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부동산114 수도권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올라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재건축 아파트는 0.18%, 일반 아파트는 0.08% 각각 상승했고, 경기와 인천, 신도시 모두 0.08%씩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지역과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올랐습니다.
노원구가 0.25%로 가장 많이 올랐고, 구로, 강동, 마포가 뒤를 이었습니다.
경기와 인천은 GTX나 신분당선 등 교통 호재가 있거나 공공재개발 이슈가 있는 안양과 수원, 부천 등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시장은 비수기로 오름폭은 다소 축소됐지만 예년보다는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에 매물 부족 현상과 신규 주택 공급 시점에 따른 영향으로 올 하반기 상승세가 이어질 거란 업계 전망이 나옵니다.
[싱크] 송승현 / 도시와경제 대표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매물이 다양하게 확보가 돼 있어야 하는데, 다양한 매물을 확보하지 못하다 보니까 호가 중심으로 거래가 되고 이런 것들이 가격에 반영이 되다보니까 시장에서 가격이 떨어지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다음달부터 대대적인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이 시작되지만 이 역시 실제 입주까지는 수년 후나 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당장 시장 안정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서울경제TV 설석용입니다. /joaquin@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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