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CJ ENM,미디어 호조 지속…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28일 CJ ENM에 대해 “미디어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5% 올린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전 부문 업사이드 포텐셜(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며 “미디어 부문의 콘텐츠 경쟁력 기반 티빙 가입자 증가, 커머스 부문의 플랫폼 일원화를 통한 영업 효율화, 음악 부문은 오디션 프로그램 활용한 신규 자체 IP 발굴, 영화 부문의 신작 개봉 재개에 따른 영업 정상화 효과 기대되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월별 광고 단가 상승에 따른 광고 매출 성장세 확인되는 가운데 방송 콘텐츠 제작비 효율화 효과까지 본격 반영됨을 고려, 미디어 부문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453억원, 영업이익 833억원으로 컨센서스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미디어의 부문은 광고 경기 회복 및 콘텐츠 흥행으로 광고 매출 성장 지속되는 가운데, 제작비 효율화 효과도 지속될 것"이라며. "커머스 부문은 플랫폼 통합 관련 일회성 비용 부담 가능성 높으나, 계절적 성수기 효과 유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티빙 5월 기준 MAU는 330만명, 유료 가입자는 130만명을 상회하며 각각 역대 최대치 기록하고 있다”며 “독점 콘텐츠 강화(예능 위주) 및 네이버 멤버십 협업 효과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6월 유로2020년 경기 중 40%를 독점 중계함에 따라, 독점 콘텐츠의 범위는 스포츠 중계까지 확장될 전망”이라며 "MAU 성장세 지속될 것
디즈니의 경우 자체 OTT 디즈니+의 시장 안착 과정에서 주가 드라이버는 가입자 성장세였고, 동사에 대해서도 같은 관점을 가져볼 구간"이라고 강조했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금융위 이억원 · 금감원 이찬진...'원팀' 생산적 금융 대전환 이루나
- 민병덕 "MBK 홈플러스 인수에 6000억 이상 공적자금 투입…엄중 수사 필요"
- 은행권 경계 허무는 '임베디드 금융' 뜬다
- “유커 돌아온다”…호텔·카지노株 최대 수혜?
- 한화생명, 이익 급감…해외 확장 전략 부담
- 나라셀라, 2분기 매출액 185억…전년比 4.8%↑
- 센코, 상반기 매출 159억 원…대외 변수 속 안정적 성장
- 그린플러스, 국내 스마트팜 수주 호조…상반기 매출 23.5% 성장
- KS인더스트리 “9월 임시주총 소집…이사 선임 안건 등 추진”
- 알엔투테크놀로지, 2분기 매출 44억…전년比 72.9%↑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수 신북항서 선박 2척 화재…2명 사상·16명 구조
- 2완도해경, 밤바다에 추락한 관광객 2명 신속 구조
- 3관광, 빛을 보는 여행에서 역사를 마주하는 여행까지
- 4코로나19 입원환자 6주 연속 증가…"60% 고령층"
- 5김건희 여사 '집사' 김예성 구속...'집사 게이트' 수사 급물살
- 6뉴욕증시, 미·러 정상회담 긴장감 속 혼조 마감
- 7이춘석 의원, 경찰 조사에서 '주식 차명거래' 혐의 인정
- 8美, 철강·알루미늄 '50% 관세' 대상 확대… 18일 적용
- 9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주말 내내 덥고 습해"
- 10"대통령과 영화 본다"…李대통령, 내일 국민과 '독립군' 영화관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