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스사이언스, 'GBP510'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신청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제약사중 가장 빠른 속도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 백신과 같은 합성 합원 방식의 'GBP510'과 'NBP2001'의 두 가지 백신을 후보로 연구했는데, 각각 2상, 1상을 진행한뒤 효능이 더 우수한 후보 물질을 3상에 우선적으로 집중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 결과적으로 'GBP510'이 코로나19 억제에 더 좋은 효과를 보여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
3상 임상은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SARS-CoV-2 재조합 단백질 나노입자 백신(SBP510)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평행 비교, 관찰자 눈가림, 활성대조, 무작위배정 등으로 진행된다.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외 13개 기관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은 SARS-CoV-2 재조합 단백질 나노입자 백신으로 우수한 COVID-19 예방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냉장보관이 가능한 이점이 있어 허가 시 의료시설이 열악한 국가에서도 널리 접종 가능하여 전세계적 COVID-19 유행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임상시험 약물이 의약품으로 최종 허가 받을 확률은 통계적으로 약 1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며,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과정에서 기대에 상응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당사가 상업화 계획을 변경하거나 포기할 수 있는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당부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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