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라이브, FMG & WOW와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스포라이브가 프로 당구의 대중화를 위해 나섰다.
스포라이브는 피델리티매니지먼트그룹(이하 FMG),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이하 WOW)과 당구 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FMG와 그 자회사 WOW는 지난해 11월 설립된 스포츠 콘텐츠 기반의 마케팅,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으로서 최근 골프와 당구 스포츠를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관련 산업 및 투자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설립자인 이희진, 장상진 대표 등은 스포츠 미디어 및 마케팅 분야에서 국내외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9년 이후 ‘당구의 프로화’를 통해 PBA투어와 PBA팀리그를 출범시키며 대한민국 스포츠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주역들로 알려져 있다.
한편 야구, 축구, 골프 등에 이어 지난 2019년 설립된 사단법인 프로당구협회(Professional Billiards Association, 이하 PBA)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프로 스포츠 단체로서 창립 2년만에 남녀투어(개인전) 및 팀리그(팀대항전)가 흥행에 대성공을 거두며 글로벌 콘텐츠들이 주도해 온 국내 스포츠 산업계에서는 드물게 특히 당구 스포츠가 인기 있는 베트남, 터키, 남미 등을 중심으로 ‘스포츠 한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주인공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2030년 당구 스포츠가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재진입하는 등 향후 다양한 발전 가능성에 대해 많은 국내외 기업과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스포라이브와 FMG, WOW는 상호 지분 투자 관계를 맺고, 온 · 오프라인 스포츠 분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스포라이브의 뛰어난 기술력과 FMG, WOW의 스포츠 콘텐츠, 마케팅, 매니지먼트 노하우 등이 사업적으로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스포라이브는 앞으로 PBA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할 계획이며, 새로운 스포츠 승부예측 문화와 프로당구의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홍민 스포라이브 대표는 “PBA의 공식 스폰서사가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뛰어난 역량과 신뢰를 바탕으로 당구 스포츠가 대중문화로 자리잡는데 노력할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희진 FMG 대표는 “스포라이브와의 협업이 전통적인 스포츠 산업의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당구와 골프를 중심으로 팬들에게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스포라이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경제전문지 파이낸셜타임즈(FT)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부문에 한국 기업 중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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