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코리아, AI 헤어 컨설테이션 서비스 ‘AI 러쉬 살롱’ 베타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12-15 14:29:02 수정 2025-12-15 14:29:02 이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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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러쉬코리아]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자사 프리미엄 멤버십인 ‘러쉬 어스(LUSH US)’ 회원을 대상으로 AI 헤어 컨설테이션 서비스 ‘AI 러쉬 살롱’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15일 오후 2시부터 31일까지 러쉬코리아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AI 러쉬 살롱’은 러쉬코리아가 AI 기술을 활용해 처음 선보이는 개인 맞춤형 컨설테이션 및 제품 큐레이션 서비스다. 러쉬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브랜드 철학 아래, 다양한 모발 특성과 취향을 고려해 60여 종의 헤어 제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서비스는 오프라인에서 제공하던 컨설테이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해,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자신에게 맞는 헤어 케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본 서비스는 사용자가 자신의 모발을 촬영해 러쉬 앱 내 ‘AI 러쉬 살롱’에 사진을 올리면, AI가 모발 상태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헤어 케어 루틴과 제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발의 유수분 균형, 손상도 등 주요 모발 고민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를 바탕으로 세정·관리·스타일링 등 단계별 필요한 제품 큐레이션이 이뤄진다.

특히,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컨설테이션 경험을 디지털에서도 제공하고자, ‘AI 큐레이터’ 유형을 구분해 도입했다. 러쉬 제품명과 특징을 반영해 개발된 AI 큐레이터 ‘엔젤’, ‘와사비’, 카마’는 각각 다정한 톤, 명확한 분석 톤, 전문적인 설명 톤 등 서로 다른 콘셉트를 지니고 있어, 고객은 원하는 스타일의 상담을 선택할 수 있다.

맞춤 제안을 더욱 정교하게 받고 싶은 고객은 향기 취향 선택, 사진 재등록, 채팅 입력 기능을 각각 최대 3회까지 활용해 컨설테이션 결과를 보완할 수 있다. 특히, 향기 보정 기능은 △스파이시 △시트러스 △우디 △플로럴 등 6가지 향 계열 중 최대 3가지를 선택하면, AI가 개인의 향기 취향을 반영해 제품 추천을 재구성해 제안한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AI 러쉬 살롱은 러쉬가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축적해온 AI 활용 경험을 확장해, 고객의 모발 특성과 취향을 정교하게 이해하는 맞춤형 컨설테이션 서비스를 구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베타 기간 동안 ‘러쉬 어스’ 프리미엄 멤버십 회원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향후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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