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억원 이하 아파트 3채중 1채 ‘증발’
경제·산업
입력 2021-07-05 19:31:05
수정 2021-07-05 19:31:05
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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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억이하 아파트 17만채…반년새 32%↓
광진구 6억이하 아파트 6개월새 77% 급감
은평·동작·강동구도 6억이하 주택 절반 감소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시세 6억원 이하의 중저가 아파트 3채 중 1채가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114는 올해 1월 초 집계 당시 25만9,785가구였던 6억원 이하 아파트가 지난 달 말 기준으로는 17만6,186가구까지 32.2%가량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광진구에서는 1월 기준 829가구였던 게 지난 달 말 기준으로는 188가구로 줄어, 무려 77.3%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은평구(-58.6%), 동작구(-54.6%), 강동구(-53.9%)에서도 6억원 이하 아파트가 절반 넘게 줄어들었습니다. 이 같은 감소세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소형 아파트까지 가격이 오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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