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델타변이에 경기둔화 우려까지…증시 ‘털썩’

[앵커]
연일 고점을 높여가던 국내 증시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경기둔화 우려에 휘청이는 모습입니다. 오늘 코스피는 장중 한 때 3,200선이 붕괴되기도 했는데요, 한 주간의 증시 흐름 앵커리포트에서 정리해 드립니다.
[기자]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흐름을 보이던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이 조정을 겪고 있습니다. 전일(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16명에 이르는 등 최대치를 기록하며 증시 불안감이 커진겁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 등 주요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비상사태 선포로 코로나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기간 내 모든 경기장에서 관중을 받지 않겠다고 밝히며 코로나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높아진 상황입니다.
미국의 고용 회복 속도도 예상보다 더뎠습니다. 현지시간 8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접수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7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35만건을 상회한 수치로 경기회복 둔화 우려가 다시 제기됐습니다.
이에 이번주 코스피 코스닥은 각각 1.94%, 0.89% 내리며 3,217.95p, 1,028.93p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 주간 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코스피는 개인(35,017)만이 매수한 가운데 기관(-24,693)과 외국인(-11,212)이 매도했고, 코스닥은 기관(-641)이 매도한 가운데 개인(262)과 외국인(1,686)이 매수하며 지수를 지켰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12조 5,000억원과 1조1,128억원의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을 발표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었지만 주가 흐름은 여전히 박스권에 갖힌 모습입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리오프닝 관련주가 하락했습니다.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화장품, 여행, 유통, 면세, 카지노, 항공 등 대다수의 관련 종목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증권업계는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이 양호한 가운데 코로나19가 리스크로 부각된 상황 속 일시적 조정과 다소 높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다만 경제 위기 자체로 다시 진입할 가능성이 낮아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며 단기적으로 수출주와 헬스케어 업종 중심의 대응이 유효하다고 전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정덕입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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