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협회 “대형 부동산플랫폼의 중개업 진출 반대”
경제·산업
입력 2021-07-14 15:17:42
수정 2021-07-14 15:17:42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최근 직방 등 대형 부동산정보 플랫폼 기업들이 ‘비대면‘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중개시장 진출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대형 부동산플랫폼 기업 ‘골목상권’ 침탈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유튜브 방송을 통해 진행된 성명서 발표에서 박용현 공인중개사협회 회장은 “플랫폼 기업의 이 같은 행위를 직접중개로 보고 있으며, 결국 기존에 영업을 하고 있는 영세 개업공인중개사의 골목상권을 침해하는 기업의 횡포이자 소상공인 말살 행위”라고 규탄했다.
또한 “대형 플랫폼 업체들이 개업공인중개사의 매물광고 수입으로 쌓아 올린 자본을 바탕으로 이제는 골목상권을 노리고 있다”고 비판하고 “중개업권 침탈행위의 즉시 중단”을 촉구했다. 나아가 국회와 정부에는 플랫폼 기업의 이같은 불공정한 영업행태를 규제해 줄 것도 강력히 요청했다.
협회는 대형 플랫폼 업체의 중개시장 진출 저지를 위해 법적 검토에 착수하는 등 적극 대응해 가기로 했다. 또한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관련 포스터와 안내문도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각국 정상, 트럼프 취임 앞두고 국제질서 격변 대비 움직임
- 한남4구역 시공사 오늘 결정…삼성·현대 증 승자는
- 무암, 생성형 AI 활용 한국 전래동화 프로젝트 착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