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엔, 신라젠 최대주주 등극…인수대금 600억원 완납
경제·산업
입력 2021-07-15 18:33:37
수정 2021-07-15 18:33:37
문다애 기자
0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신라젠이 새로운 최대주주를 맞이하고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
신라젠은 15일 엠투엔으로부터 신주 1,875만주 인수대금 600억원이 납입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대금 납부를 기점으로 경영정상화와 바이오 분야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내달 13일 서울 양천구 소재 한국방송회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진을 선임한다.
새로운 이사진은 신라젠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경영정상화 전문가부터 바이오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인사들로 꾸려진다. 특히 엠투엔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신약개발 전문업체 Greenfire Bio(GFB)의 베테랑 인사들도 신라젠 이사진으로 합류한다.
엠투엔 관계자는 “새로운 최대주주로서 책임있는 경영은 물론 바이오 산업의 선구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엠투엔과 신라젠, GFB로 이어지는 바이오 업계의 선순환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막강한 자본력과 전문성을 갖춘 엠투엔을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이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라젠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엠투엔은 이번에 인수하는 신라젠 신주 전량을 3년간 보호예수기간으로 설정한다. 최대주주로서 책임 경영을 표방하고, 소액주주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결정이다./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이중근 회장, ‘유엔 참전용사 추모의날’ 국민대표 헌화
- “합병 제자리·내수 한계”…티빙, ‘벼랑 끝 확장’
- “더는 안돼” 건설현장 고강도 점검…‘대우·GS·현엔’ 촉각
- 이마트, 3분기 영업익 36%↑…“본업 강화에 성장”
- 셀트리온 또 자사주 매입...서진석 대표 승계 속도?
- 위메프 결국 ‘파산’…1세대 이커머스, 생존 시험대
- 삼성, 세대교체 ‘속도’…새 메모리 수장 나올까
- 교보생명, ‘더블업여성건강보험’ 신규특약 배타적사용권 획득
- 컬리, 3분기 영업익 61억…10년 만 '흑자전환'
- 초등교사노동조합 "국민 68.8%, 교사 사생활 통제 과도"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구파티마병원-대구노동청, 비정규직 사내하도급 근로자 보호에 협력 강화
- 2김승수 의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불용 이월의 늪...과감한 예산 삭감과 철저한 사업관리 필요”
- 3수성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이수자 대상 ‘국민취업지원제도 설명회’ 개최
- 4수성구, ‘보행자의 날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펼쳐
- 5수성미래교육재단, ‘미래를 여는 수성고교 박람회’ 개최
- 6대구노동청, 비정규직 사내하도급근로자 차별 해소·보호에 적극 나선다
- 7영남대 학생들, ‘2025 자율주행 경진대회’ 대상 수상
- 8영덕군, 제19회 물가자미 축제 성황리에 폐막
- 9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11월 제1차 정례 의원간담회 주재
- 10대구교통공사, 수능일 수험생 위한 도시철도 증편 운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