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델타변이 영향 제한적…코스피 3,270선 회복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앵커]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자 이번 주 국내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비롯해 델타변이 바이러스 영향이 시장에 제한적이라는 분석인데요, 한 주간의 증시 흐름 윤혜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1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36명으로 6월 말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에 국내증시는 지난 9일 이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올해 상반기 국내 수출액은 3,032억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수출주들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투자 환경에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하단/美 완화적 통화정책…물가 상승 우려 잠재워
현지시간 13~14일 발표된 6월 미국 소비자·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7.3% 상승했지만, 이날(현지시간 14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며 물가 상승 우려를 잠재웠습니다.
이에 이번 주 코스피 코스닥은 각각 1.83%, 2.24% 오른 3,276.91p, 1,051.98p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 주간 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코스피는 개인(1,686)과 외국인(381)이 매수한 가운데 기관(-1,565)이 매도했고, 코스닥도 기관(-2,510)이 매도한 가운데 개인(1,565)과 외국인(2,032)이 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오늘(16일) 진단키트 기업 SD바이오센서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시초가(5만7,000원)보다 7.02% 오른 6만1,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최근 중국의 철강 생산 규제 소식과 철강가격 상승 조짐에 한 주간 국내에선 POSCO, 현대제철, 부국철강 등 주요 철강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증권업계는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도 기준금리(연 0.50%)를 동결하는 등 견조한 선진국 수요와 이에 힘입은 수출주 실적 호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다음주에는 포스코(POSCO)와 현대차 그룹주들의 2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단기적으로 자동차, 철강, 헬스케어 등의 업종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grace_rim@sedaily.com
[영상촬영 김서진]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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