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언스, 미니LED 기업 인수 철회…상대방 계약 불이행으로 투자금 230억원 전액 회수

증권·금융 입력 2021-07-22 08:33:03 수정 2021-07-22 08:33:03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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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테라사이언스는 22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양도 결정 공시를 정정했다고 밝혔다. 

 

테라사이언스는 종속회사 씨엘에스코리아의 주식양수 계약을 철회했다. 계약은 지난 1월 테라사이언스가 씨엘에스코리아의 주식과 경영권을 인수하는 건이다. 인수하는 주식은 1029,000(지분비율 100%), 금액은 230억원 규모다.

 

테라사이언스는 정정 이유에 대해 계약상대방의 계약 불이행으로 계약을 파기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성장 분야인 미니LED 사업 추진을 위해 씨엘에스코리아를 인수 했지만, 상대방의 명백한 계약 불이행으로 계약이 철회된 만큼 투자 금액 전체 230억원 반환은 물론 위약금까지 별도로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사이언스는 230억원의 투자 금액 회수에 따라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재 새로운 업체들과 컨택 중에 있어 본원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본원사업과 2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사업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미국 암 백신 개발회사의 코스닥 상장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출 할 수 있는 여러 후보 회사들과의 미팅을 추진하는 등 신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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