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상가·오피스텔도 규제…규제 전 분양단지 어디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적은 규제, 문턱이 낮은 청약 신청 조건 등으로 아파트의 대안 역할을 해왔다.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해 가점에 상대적으로 낮은 20~30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오피스텔은 보유 중이더라도 1순위 청약 자격을 유지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도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최근 이 같은 분위기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상가나 오피스텔에도 일부 규제가 적용되는 것.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7월부터 규제지역에서 6억원 초과 아파트를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개인별 40%가 적용된다. 또 토지, 오피스텔 등 비주택 담보대출에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및 DSR 규제를 도입, 단계적 확대를 시행 중이다.
이 같은 소식이 이어지자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기분양 오피스텔이 눈길을 끌고 있다. 5월 16일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가 이뤄진 오피스텔에는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데,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해당조건에 부합해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서울 동대문구에서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로 이뤄진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3~20층까지 마련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38㎡A·B·C(일부 복층) 72실, △57㎡A·B(일부 복층) 36실, △59㎡A·B·C·D·E·F(일부 복층) 126실 △78㎡A·B 135실 등 소형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이 주를 이뤄 관심을 받았고 그 결과 청약에서 최고 23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해 서울 업무지역으로 이동하는 교통편을 갖추고 있다. 단지 약1km에 5호선 장한평역이 있어 여의도를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고, 시청 및 강남 등 주요 업무지역도 3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청량리역부터 장안동을 거쳐 신내역까지 연결되는 면목선이 예정돼 있다. 주위에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망도 있어 자가용 이용도 편리하다.
이밖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올해 착공해 2026년 개통 예정이며, 인근에 있는 청량리역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2022년 착공 예정)과 C노선(2021년 착공 예정)이 지나게 돼 경기 동탄, 인천 송도 등 주요 업무지구와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주요 도심권역인 장안동에서도 메인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한 만큼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도보권에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 및 롯데시네마 장안점 등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로부터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한 중랑천을 따라 체육공원이 길게 조성돼 있어 야외수영장, 족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장평근린공원, 장안근린공원, 답십리공원, 배봉산 둘레길 등 녹지시설도 갖춰 도심 속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7월부터 아파트뿐만 아니라 상가와 오피스텔 등도 담보인정비율(LTV) 도입 등의 부동산 규제가 시행된다”며 “오피스텔 거주 희망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규제 적용 전 기분양 단지에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라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의 모델하우스는 동대문구 용두동에 마련됐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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