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P&P, 샤페론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유효성 확인…투자 부각

증권·금융 입력 2021-07-22 09:55:35 수정 2021-07-22 09:55:35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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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샤페론의 패혈증약 '누세핀'(NuSepin)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 2상 유효성이 확인됐다는 소식에 무림P&P가 강세다. 자회사 무림캐피탈의 샤페론 투자이력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52분 현재 무림P&P는 전일 대비 3.93% 오른 5,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샤페론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급성호흡곤란증후군치료제 개발 써밋'(ARDS Drug Development Summit)에서 누세핀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럽 임상2상 결과. 코로나19 환자의 바이러스성 폐렴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임상 2상에서 누세핀은 투여 용량에 비례해 증상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여 후 9일 차에는 누세핀 고용량 투여군의 회복률이 위약군보다 40% 증가했으며, 평균 치료 기간도 위약군보다 5일 이상 단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림P&P의 자회사 무림캐피탈은 지난해 샤페론의 260억 규모의 시리즈C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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