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다문화 학생 대상 '다가치 키다리 선생님' 사업 추진
자원봉사지원단, 한국어·외국어교육 재능기부

[경남=허지혜기자] 경남도교육청은 내년 2월까지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외국어교육을 지원할 '다가치 한국어·외국어교육 키다리 선생님' 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초·중·고 교원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다가치 한국어·외국어교육 키다리 선생님'은 교육재능기부 자원봉사지원단 40명으로 구성돼 있다.
'다가치 한국어교육 키다리 선생님'은 국립어학원에서 발행하는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현직 교원으로 구성됐고, 다문화 학생의 한국어교육을 1:1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다문화교육 특별(한국어)학급,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통해 계속해서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원격과 대면수업을 병행해 운영된다.
이 사업은 이중언어와 관련된 행사와 안내장 등의 통·번역을 통해 현장의 이중언어에 대한 지원이 곧바로 이뤄진다. 지난 '제9회 경남교육청 이중언어말하기 예선대회'에서 5개 언어(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베트남어)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첫 활동에 들어갔다.
홍정희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교원들의 노력이 모여 다문화 학생의 교육적 지원 체계와 학생 개개인의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가치 한국어·외국어 키다리 선생님'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blau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차규근 의원 “서울 갭투자, 토허제 지정 번복으로 최근 5년 내 최대 기록”
- 김위상 의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 부산시, '2025 부산시 스타소상공인' 10개사 선정
- 연꽃과 불꽃의 향연…'당진합덕연꽃축제' 개막
- [문화 4人4色 | 전승훈] 사과는 사람을 먹을 수 있을까
- [기획 | 심덕섭호 3년] 고창군, 성장의 궤도에 올라타다
- 고창군, 국가보훈부 우수기관 표창…"보훈문화 확산 기여"
- 고창군,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준공…'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 핵심'
- 경주상공회의소, 2025 상공대상 시상식 성료…APEC 성공 개최 의지 다져
- 포항교육지원청, 등굣길 마약예방 캠페인 실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풍 석포제련소 토양정화명령 시한 ‘이틀’ 앞…추가 제재 임박
- 2상반기 중소제조업 평균 일급 11만4007원
- 37월 中企 경기전망지수 76.6, 전월대비 1.6p 상승
- 4차규근 의원 “서울 갭투자, 토허제 지정 번복으로 최근 5년 내 최대 기록”
- 5김위상 의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 6부산시, '2025 부산시 스타소상공인' 10개사 선정
- 7LG 스마트코티지,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 'ZEB 플러스' 획득
- 8CJ프레시웨이, 외식 브랜드 전용 소스 개발 강화
- 9작년 의약외품 수출 효자는 치약…콜마 애터미치약 수출 1위
- 10서울·지방간 부동산 양극화에 고통 심화…대책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