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두산퓨얼셀,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장기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현대차증권은 28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단기 수주 부진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나, 중장기 정책 방향은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두산퓨얼셀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56억원과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5%, 91.7% 감소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적자가 우려되었으나 익산공장 제품 매출 비중 확대로 수익성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지난해 3분기 수주 공백과 정책 입법 지연으로 예견된 실적 부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실적은 4Q20 수주 물량 매출 반영될 전망이며, 3분기 수주 물량들이 조기 매출 반영되면서 상반기 대비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CHPS 도입 시점에 따라, 하반기 수주 모멘텀 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도입을 위한 수소법 개정안은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강 연구원은 “10월경 수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가이던스 142MW 중 130MW 이상이 하반기중 반영될 전망이며, 4분기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국내 3교대 및 익산 공장 증설로 국내 생산능력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2020말 90MW에서 2023년 275MW까지 확대되며, TRI-GEN 모델 상용화로 국내 수소 충전소향 매출 증가와 함께 향후 PEM 기술을 활용한 수전해 및 SOFC 기술 개발을 통한 선박용 연료전지 시장까지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두산퓨얼셀에 대해 “단기 수주 부진에 따라 주가 변동성 확대되었으나, 중장기 정책 방향은 명확하다”면서 “하반기 CHPS가 도입될 경우 수주 및 실적 모멘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가 회복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美 임시예산안 또 부결…"셧다운 사태 지속"
- 2美 트럼프 대통령, APEC 앞두고 29일 방한 전망
- 3연휴 둘째날 비 소식…"추석까지 흐리고 비"
- 4LG전자, '라이프스굿 봉사단' 추석 맞아 이웃에 온정 전해
- 5연휴 둘째 날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5시간 10분
- 6전국 주유소 기름값 2주째↑…"다음주 경윳값 강세 전망"
- 7연세하남병원 착공…2027년 종합병원 시대 여는 하남
- 8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사퇴…전남지사 출마 본격화 – ‘찐명’ 세력 부상 관심
- 9'야생 독버섯의 습격'…해남군, 야생버섯 섭취한 주민 8명 병원 치료
- 10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추석 종합상황실 찾아 비상근무자 격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