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준비하세요”…유통가, 명절 특수 노린다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앵커]
유통업계가 말복도 지나기전에 벌써 추석 준비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 속 맞는 두 번째 추석입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
[기자]
유통업계가 일제히 추석 특수 잡기에 나섰습니다.
올해 추석에도 코로나로 고향 방문이 쉽지 않을 만큼, 선물세트를 사서 보내는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추석 선물세트는 이 기간을 이용하면 최소 10%에서 최대 60% 가량 싸게 살 수 있어 인기입니다.
[인터뷰] SSG닷컴 문선명 홍보 담당자
"예년보다 빨리진 추석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앱을 통해 쉽게 가격을 확인하고 간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했습니다. 준비해 지난 설에 이어 이번 언택트 추석에도 많은 구매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오는 5일부터 내달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SSG닷컴은 상대방의 주소지를 몰라도 휴대폰 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지난달 29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홈플러스는 지난 2일 온라인 예약 사이트를 열고 상품 판매 종류를 478종으로 넓혔습니다
코로나로 고향을 찾기 어려운 만큼, 대신 비싼 선물을 하고자하는 수요를 반영해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늘린 업체들도 있습니다.
오는 13일부터 추석 선물 예약 판매에 나선 현대백화점은 비대면 선물 수요 급증을 고려해 지난해 대비 전체 품목 수를 20% 가량 늘렸습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고가선물세트 품목 수를 10% 늘렸고, 롯데백화점은 건강식품 선물세트를 최대 60% 할인 판매합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예약을 받고 있는 롯데마트도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15%가량 늘렸고, 비건 선물세트도 준비했습니다. 서울경제TV문다애입니다./dalove@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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