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11월 집단면역 달성 후 방역수칙 대전환 준비해야"
전국
입력 2021-08-03 23:40:53
수정 2021-08-03 23:40:53
변진성 기자
0개

[부산=변진성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예비후보가 기존 방역체제의 대전환을 주장하고 나섰다.
김두관 예비후보는 3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열린 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코로나 방역수칙 대전환 및 손실보상금 확대 등을 건의했다.
김 후보는 "2차 백신 접종률 70~80% 달성을 기점으로 기존 확진자 중심 방역에서 치명률 중심의 방역으로 방역체제의 대전환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정에서 숙고하여 준비하고 있는 것을 잘 알지만 소상공인 대출 증가분만 40조 원에 달하는만큼 더 큰 규모의 손실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자영업자의 고충을 들은 송영길 대표는 "김두관 후보 의견처럼 방역체계를 바꾸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중증환자, 치명환자 위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차 추경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이 오는 17일부터 본격 진행될 예정인데 간담회 말씀을 토대로 당정협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는 간담회에서 각 업종의 현실을 정확히 파악해 형평성 있는 방역체계를 구축해달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gmc05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연꽃과 불꽃의 향연…'당진합덕연꽃축제' 개막
- [문화 4人4色 | 전승훈] 사과는 사람을 먹을 수 있을까
- [기획 | 심덕섭호 3년] 고창군, 성장의 궤도에 올라타다
- 고창군, 국가보훈부 우수기관 표창…"보훈문화 확산 기여"
- 고창군,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준공…'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 핵심'
- 경주상공회의소, 2025 상공대상 시상식 성료…APEC 성공 개최 의지 다져
- 포항교육지원청, 등굣길 마약예방 캠페인 실시
- 영천시, 귀농인 전국 1위...귀농 정책 결실
-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주요사업 현장방문 실시
- 김천교육지원청, '독도수호 나라사랑’ 독도체험 탐방 운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