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올해2분기 영업이익 2,000억원 돌파…목표액 20.5% 초과 달성
경제·산업
입력 2021-08-09 10:15:09
수정 2021-08-09 10:15:09
설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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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DL이앤씨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
금융감독원과 대형 건설사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DL이앤씨의 2분기 매출은 1조 9,223억원으로 목표인 1조 9,000억원을 넘겼고, 영업이익도 2,28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목표 1,900억원을 20.5% 초과 달성했고, 영업이익률은 11.9%이다.
DL이앤씨가 발표한 2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별도 기준 상반기 주택부문에서 1조 4,945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1,701억원이던 디벨로퍼 신규 수주는 올해 상반기 7,396억원으로 335% 증가했다.
박형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는 수익성이 높은 디벨로퍼 사업의 비중이 높아 주택 부문의 수익성은 추가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DL이앤씨는 올해 초 국내 3대 신용평가 기관인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로부터 모두 신용등급 AA-에 ‘안정적’ 등급전망을 받았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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