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이즈, 대사증후군 mRNA 치료제 공동 개발 나서

정밀 의료기업 바이오이즈가 글로벌 바이오사와 함께 대사증후군 치료 목적의 mRNA 치료제를 공동 개발한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이즈는 인체 유래 고분자 전해질 나노입자를 활용한 mRNA 운반체 ‘HuPNP’에 대한 원천 특허를 바탕으로 고형암 ECM 분해 효소 mRNA, 대사증후군 치료제 등 다양한 mRNA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업체에 따르면 HuPNP는 우리 염색체를 구성하고 항히스타민제로 사용되는 ‘프로타민’과 약물 운반체 및 필러의 주 성분으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등 인체 유래 성분으로 mRNA 운반체를 제조하여 높은 안전성을 자랑한다.
바이오이즈는 지난 6월 초, 미국에서 개최된 ‘2021 Bio-Digital’ 행사에 참여하여 Ginkgo Bioworks, Ajinomoto, Translate Bio, Astella Pharmacy 등 20여 개 사에 이러한 mRNA 운반체 및 치료제 기술을 소개했다.
이후 활발한 논의를 진행한 끝에 현재는 대사증후군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융합 단백질의 mRNA 치료제에 대한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며, 새로운 구조의 mRNA를 합성하는 키메라 효소에 대해서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국 소재의 바이오 업체와는 mRNA 운반체 및 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을 결정했다. 본 계약은 11월 30일까지 이루어질 예정으로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마련하겠다는 것이 사 측의 입장이다.
바이오이즈 김성천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 결정은 바이오이즈의 수익 모델을 다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바이오이즈 mRNA 치료제 및 기술을 미국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길을 넓혀 연구 및 상업화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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