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오리온, 가격 인상·신제품 출시…실적 개선 전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20일 오리온에 대해 “제품 가격 인상과 신제품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하반기로 들어서며 전년도 역기저 부담은 완화, 제조 원가율 상승 압박은 소멸되고 있으며 공급 전환에 따른 이슈도 완전히 마무리된 모습”이라며 "또한, 7월 컨퍼런스 콜을 통해 중국법인 파이 일부 품목의 가격
인상을 발표(3분기 중)하며 하반기 강한 실적 모멘텀 회복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상 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중국법인 파이 가격 5% 인상 시 영업이익률은 1~2%pt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베트남법인과 러시아법인의 상황이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베트남법인은 코로나 재확산 속에서도 경쟁사 대비 양호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러시아법인도 현지화 기준으로는 고성장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신규 제품 개발력도 국내 동종 업체 중 가장 뛰어나다고 판단한다”며 “내년까지 이어지는 편안한 증익 흐름 기대된다”고 전망헸다.
특히 “7월 중국법인 제조원가율 축소, 수익성 회복세가 시작됐다”며 “7월 법인별 합산 매출액 1,919억원, 영업이익 293억원을 기록했고, 중국법인 매출 회복 및 원가 압박 완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법인 매출액 926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며 “신제품 효과 및 출고조정 마무리로 매출액 전년 수준 회복됐다”고 진단했다.
또한 “제조원가율이 전년 대비 감소세로 전환되며 사회보장세 감면 혜택(월별 10억원) 제외 시에는 영업이익도 전년 수준 회복됐다”며 “베트남법인은 매출액 249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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