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IC 등 교통호재 갖춘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 분양 예정

경제·산업 입력 2021-08-23 10:19:28 수정 2021-08-23 10:19:28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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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용계동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 위치도. [사진=현대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지난 7월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이 최종 확정되면서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 부동산이 수요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대도시권의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광역 접근성이 우수해지면 인구 유입과 함께 지역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향후 5년간 대도시권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지난 723일 최종 확정했다. 이 계획에는 총 23건의 도로건설 사업이 선정돼 약 12,00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며, KTX·환승센터 등 광역교통시설과 광역도로·고속도로 등 광역교통축과의 접근성 및 연계성이 높은 사업들이 포함됐다.

 

대전광역시는 이번 사업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 중 하나다. 대전광역시에 따르면 이번 제4차 계획안에 대전시가 제안한 신규 도로사업 4건이 모두 반영되며 대전 도심 내 교통혼잡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유성대로~화산교 간 도로 개설과 연계사업으로 묶인 현충원IC(예정) 신설 사업이 확정됐으며,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착공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도안신도시 내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면서 이 곳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8월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지상 10, 전용면적 84432(433) 규모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는 인근에 현충원IC(예정)가 개통될 예정으로 이전보다 나들목의 거리가 가까워져 주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도안 2·3단계 사업이 탄력을 받는 등 인근의 교통 환경도 좋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철도 개통의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 도보권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개통될 예정이다. 대전시청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연장 36.6km 정거장 35개소, 차량기지 1개소로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추진 중이다.

 

올해 5월 트램이 대전역을 경유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환승 없이 대전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된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대전역 동광장 쪽에 건설되는 광역BRT 환승센터가 계획대로 2023년 완공되면 대전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중 하나인 현충원IC(예정) 신설 사업은 지역민들의 기대가 큰 대전의 대표 교통 호재 중 하나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지 내 교통체증이 해소되면 단지의 주거 편의성이 높아지고 타 지역과의 이동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는 현재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분양 홍보관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해 있으며, 견본주택은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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