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11거래일 만에 외인 매수 전환…코스피 1.56% 상승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간밤 미국 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 완화와 미 FDA의 화이자 백신 전면 승인 소식에 모두 상승하자 국내증시 역시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졌다.
특히 원달러 환율 약세와 반도체 업종의 호재성 재료 등으로 코스피는 외국인이 11거래일 만에 매수 전환하며 1% 넘게 상승했다.
24일 전장 대비 0.95% 오른 3,119.70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이어진 기관의 매수세에 꾸준히 상승 흐름을 보였다.
장중 외국인 투자자가 매수, 매도를 오가며 오름폭을 소폭 반납했지만, 전 거래일 대비 1.56% 상승한 3,138.30포인트(p)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18억원, 1,578억원 매수했고, 개인은 3,588억원 매도했다.
또한 시장에서 845개 종목이 상승했고 58개 종목이 하락하며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철강금속(3.64%), 운수창고(3.69%), 음식료업(3.57%), 건설업(3.28%), 기계(3.05%), 등이 상승했으며 은행(-3.83%), 의약품(-2.54%)만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3.14%), SK하이닉스(1.94%), NAVER(1.86%), 카카오(0.34%) 등이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5.25%), LG화학(-1.38%), 삼성SDI(-3.51%), 카카오뱅크(-4.90%) 등이 내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01% 상승한 1,013.18p로 장을 마치며 1,000선을 회복했다. 개인(-406)과 기관(-290)이 매도했지만, 외국인(-885)이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50%), 카카오게임즈(0.80%), 에이치엘비(16.11%), 펄어비스(0.41%) 등이 상승했으며, 에코프로비엠(-3.94%), 셀트리온제약(-1.71%), SK머티리얼즈(-3.58%) 등이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주요 관계사가 3년간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 사업에 240조원을 신규 투자한다고 밝히자 전 거래일 대비 3.14% 오른 7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10원 내린 1,165.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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