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신세계인터내셔날, 럭셔리 제품 호조…추가 하락 제한적"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KB증권은 3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주가 반등이 지연되고 있지만 럭셔리 제품 호조로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의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571억원·영업이익 192억을 예상한다"며, "7월 초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된 점이 백화점 방문객 수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럭셔리 의류·화장품 부문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수입 의류 매출은 15%, 수입 화장품 매출은 30% 성장할 전망"이라며, "국내 의류 및 생활용품 부문도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억원, 23억원 축소되면서 전사 손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3,407억원, 영업이익은 26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5%, 65%씩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화장품 매출액은 낮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45%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78억원 (흑자전환)을 나타냈다"며, "프리미엄 화장품 ‘비디비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 늘어난 192억원에 그쳤지만, 수입 화장품 매출이 64% 증가한 590억원을 기록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또한 "수입 의류 매출은 16%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정상가에 판매되는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14.5%를 달성했다"며, "국내 의류 (톰보이 포함) 매출은 9% 성장하고 영업이익 8억원을 거둬 매출과 이익이 모두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인건비 절감과 온라인 판매 호조, 그리고 1분기부터 고마진의 해외 브랜드 3개가 수입 의류 부문에서 이전되어 온 효과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2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주가 흐름이 부진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주가는 주가수익비율 17배로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업종 투자심리 개선 시,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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