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 맞춤형 소형 아파트 관심 '쑥'
광진파크하임, 1~2인 가구 맞춤형 설계 적용
IoT서비스·스마트패스 등 젊은 세대 '니즈' 반영
역세권·백화점 등 소형 단지 위치적 특성 살려
소형 평형·소형 단지 비규제 장점…분양전 관심↑
"저렴한 분양가에 비교적 자유로운 규제 영향"

[앵커]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거래 절반 가량이 소형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현장을 설석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오는 9월 분양을 앞둔 ‘광진파크하임’ 아파트 내부 모습입니다.
널찍한 거실과 ‘ㄷ’자 주방 그리고 분리형 침실과 가변형 붙박이장까지 개인은 물론 신혼부부가 살기에 충분한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이 단지는 전용 44·45㎡ 총 77세대 소형 평형으로 조성되는 아파트지만 기본적인 IoT서비스와 스마트패스, 방문차량 예약시스템과 무인택배함 도착알림 등 젊은 세대들에게 필요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일대에 들어서는 '서면 푸르지오시티 시그니처'도 전용 20~56㎡ 생활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 소형 평수로 구성돼 있지만, 부산 서면역과 롯데백화점 등 교통과 편의시설이 가깝게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 묵정동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남산'도 전용 21~49㎡로 구성된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소형 평수지만 청약 통장이 필요없거나 일반 아파트 대비 규제에서 자유로워 분양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일반 아파트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대출 제한 등 부동산 규제를 피할 수 있어 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창대 / 분양 관계자
"아무래도 가격적인 부분으로 봤을 때 저렴하다 보니까 지금 많이 애 먹고 계시는 대출 규제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입지적으로 봤을 때 굉장히 좋은 곳에 위치하다 보니까 지금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거래량 32만9,647건 중 전용 60㎡이하 소형 주택의 거래는 절반 가량인 15만6,973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이혜민 / 대진흥업운수 대표
"최근에 1~2인 가구가 늘어났고, 주택 가격이 워낙 급등하다 보니까 소형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국적으로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형 아파트를 향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 높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설석용입니다. /joaquin@sedaily.com
[영상촬영 김경진 / 영상편집 김현지]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오세훈 서울시장 “10·15 대책 대폭 수정해야”
- 국토부, 올해 동계 항공편 운항 일정 확정…국제선 회복세 뚜렷
- 자립준비청년 정신건강 진료 5년간 30% 증가…구조적 관리 필요
- 日, 트럼프 방일 시 美와 조선업 협력각서 체결 조율
- 최선희 北 외무상, 러시아·벨라루스 방문…북미 정상 만남 불발되나
- 국내 유통 CEO들 한자리에…APEC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 李대통령, 아세안 참석차 말레이 향발…정상외교 슈퍼위크 시작
- 현대건설, '국내기업 최초' 美 대형원전 프로젝트 수행계약 체결
-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정부 제동 가능성…BP 우선 협상 논란 확산
- 기후변화에 자취 감춘 중·대형 고등어…수입산 비중 확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천시, ‘제2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우승 김밥 축제 현장 출시
- 2영천시, ‘전국 이마트 소비자와 함께하는 영천포도 축제’ 개최
- 3'2025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공연’ 내달 경주‧울산서 개최
- 4포항시, 산업 전환기 속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고용 안정 견인
- 5세계로 향한 시간의 문을 열다…APEC 정상회의로 여는 ‘두 번째 전성기’
- 6김천시, 황산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 7한국수력원자력, 건설원전 기자재 공급사와 상생협력 강화
- 8박희승 의원 "의료기기 이상사례 급증…피해구제제도 도입해야"
- 9"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다"…보성군, 이순신 장군 정신을 붓으로 잇다
- 10김철우 보성군수 "보성 열선루, 역사 문화 중심지로 만들 것"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