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조적 물가 오름세, 점차 높아질 것”
증권·금융
입력 2021-08-30 19:31:17
수정 2021-08-30 19:31:17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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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기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일시적 변동요인을 제외한 기조적 물가의 오름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30일) ‘기조적 물가지표 점검’ 보고서에서 지난 달 기준 기조적 물가는 1.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3월(1.9%) 이후 4년 4개월만에 최고치입니다
기조적 물가 지표는 일반 물가 지표에서 변동성이 큰 농축산물·석유류나 정부 관리품목 등 교란 요인을 제외한 지표를 말합니다.
한국은행은 “기조적 물가지표는 지난해 초 코로나19의 충격으로 오름세가 큰 폭으로 둔화됐다가 올 3월(1.2%) 이후 확대되고 있다”며 “이는 최근의 경기회복세를 반영하고 있으며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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