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美긴축 우려 해소…코스피 3,400선 간다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 시황. 간단하게 짚어주시죠
네. 8월 마지막주 첫날인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 오른 3,144선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1% 가량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팔자 공세에 장중 하락 전환하며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관이 2,5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0.81% 오른 1,031선에 장을 마치며 6거래일째 상승랠리를 이어갔습니다.
네. 지난주 개최된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이 어떤 발언이 있었나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죠
관심이 집중되었던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이 연내 테이퍼링 시작을 공식화했습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이 구체적인 테이퍼링 시점을 언급하지 않은데다가 조기 금리 인상 우려를 해소하는 완화적 발언을 하자 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은 아주 멀리 떨어져 있으며, 물가 상승은 여전히 일시적”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조기 금리 인상 등 긴축기조 강화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주 우리 증시에 영향을 줄만한 이벤트가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이번주에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8월 수출이 발표됩니다.
9월 1일 발표되는 한국 8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5% 가량 증가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됐습니다.
네. 증권가에서 바라보는 이번주 증시 전망은 어떤가요?
또한 “외국인 매도세가 깊었던 업종 중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운수장비, 금융 업종 등에 대한 접근도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연말까지 예상 경로는 우상향 추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며 3,400포인트 진입도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진단했습니다.
증권 업계에서 바라보는 우리 증시는 장밋빛 전망으로만 들리는데요. 투자시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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