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하이브, 음악도 플랫폼도 독보적…목표가 ↑"

증권·금융 입력 2021-09-03 08:26:35 수정 2021-09-03 08:26:35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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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3일 하이브에 대해 “어엿한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 위치를 공고히 하며 강화되는 라인업으로 BTS 의존도도 낮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하이브는 본업(음악) 라인업 강화 및 플랫폼 사업 확장을 목표로 YG PLUS(18%) 및 이타카홀딩스(100%) 지분 및 NAVER VLIVE 사업부를 인수했다”며 "그 결과 글로벌 톱티어 아티스트 IP 확보 및 초대형 아

티스트(블랙핑크) 위버스샵 입점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유일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자라는 독보적 입지를 확보했다”며 “오프라인 콘서트 투어 재개 시 본격화될 이타카 인수 효과 및 다양한 신인 론칭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기존 가입자 ARPPU 우상향하는 가운데, 글로벌 대형 아티스트 입점으로 트래픽까지 확대되는 국면”이라며 “가시성이 더해진 위버스 성장세를 고려, 플랫폼 영업 가치 상향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타카 인수로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확보. 코로나19 이전 월드 투어당 공연 횟수는 각각 150회, 90회(아레나∙돔 기준)로, 글로벌 팬덤 규모가 상당하다”며 “인수 효과는 이들의 콘서트 투어 재개 시 본격화, 위버스 입점 시 극대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2월 시작될 저스틴 비버 북미 투어(52회)에 대한 기대감과 자체 신인 개발도 순항 중”이라며 “당사는 빅히트뮤직 차기 데뷔조로 추정되는 Trainee A에 주목하고 있고, 반년 만에 유튜브 구독자 24만명 확보하는 등 충성도 높은 팬덤 형성 중”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데뷔 직후 수익화 가능할 것”이라며 데뷔는 내년 중순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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