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이오랩, 면역질환 치료 신약 소재 美 특허 취득…약물 개발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1-09-07 15:07:20
수정 2021-09-07 15:07:20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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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임상 1상에서 안전성 검증 완료
알레르기 질환 관련 미국 임상 2상 추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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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신약 개발 전문기업 고바이오랩이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면역질환 치료 신약 소재인 KBL693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KBL693은 세포실험, 실험동물 모델 등을 통해 알레르기와 염증성, 자가면역성 질환을 유의하게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소재는 항진균 효과도 가지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면역질환 및 피부질환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 약물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가장 큰 치료제 시장 중 하나인 미국 특허 취득은,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고기능성 소재인 KBL693의 배타적 권리 주장에 있어 향후 매우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한 것”라며, “이번 미국 특허 취득을 바탕으로 파이프라인 개발에 보다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바이오랩은 지난 3월 KBL693을 기반으로 한 KBLP-002 파이프라인의 글로벌(호주) 임상 1상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해당 소재의 뛰어난 안전성과 내약성 평가 결과를 확보하였다. 향후 천식 등 알레르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미국 임상 2상을 추진할 계획이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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