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에코프로비엠, 10조 수주로 중장기 성장성 확보…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1-09-10 08:58:26 수정 2021-09-10 08:58:26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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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유안타증권은 10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SK이노베이션과 101,000억원 규모 하이니켈 NCM 양극재 수주 계약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9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광진 연구원은 이번 SK이노베이션향 하이니켈 NCM 양극재 수주 공급기간은 3년간이며, 매출은 2024년부터 반영될 예정이라며 이번 수주 건은 2024년 이후의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와 삼성SDI에 이은 SK이노베이션 양극재 메인 벤더 등극 등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수주로 증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비엠은 내년 말까지 7만톤 NCM 생산능력(CAPA)를 확보할 예정이다.

 

그는 현재 증설 규모로는 약 2조원의 매출만 가능하다라면서 “2024년 이후 급증할 공급량을 감안하면 역부족으로 추가 증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증설 장소는 미국이 유력하다초기 투자 규모는 3만톤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025년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전체 생산능력은 기존 29만톤에서 32만톤으로 상향조정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의 포드향 수주잔고와 공급기간을 감안할 때 2027년 이후 추가 장기 공급계약 체결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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