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 추락 어디까지…장중 59만원선 붕괴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하락세를 타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반등하지 못하고 연이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보다 3.13%떨어진 5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작 출시일 기준 단 2거래일을 제외하고 10거래일 동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신작 게임 블레이드&소울2 출시 기대감에 올랐던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신작 게임이 출시된 지난 8월26일부터 크게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같은달 85만3,0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에 신작 출시 시너지로 주가 상향 전망까지 나왔지만 신작 게임의 초반 흥행 저조, 기존 게임에서의 문양 사태, 확률 조작 등 논란이 겹치면서 주가는 무섭게 떨어졌다.
신작 게임이 출시된날부터 단 5거래일만에 시가총액은 4조3,900억원 가량이 증발했고, 12거래일만에 5조500억원 가량까지 증발액이 증가했다. 여기에 오늘(13일) 하락세가 장 마감까지 이어져 59만원선에서 거래를 마친다면 시가총액 증발액은 5조4,200억원 가량으로 늘어나게된다.
엔씨소프트는 거듭된 주가하락에 자사주 매입카드를 꺼내들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매입규모는 자사주 30만주, 1,899억원 가량이다.
증권업계는 향후 엔씨소프트의 주식 향방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리니지W'에 걸려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다만, 블레이드&소울2가 기존 게임과 차별성 없는 게임성, 과도한 비즈니스 모델(BM) 등으로 사용자들에게 외면 받은 만큼 리니지W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출시된다면 흥행 성공은 장담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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