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팬오션, 3분기 깜짝 실적 전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대신증권은 27일 팬오션에 대해 “3분기 깜짝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팬오션의 2021년 3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15% 이상 상회 전망”이라며 “3분기 깜짝 실적은 2009년 11월 19일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BDI 강세, 원가가 낮은 Open사선 40척 및 1year TC 27척의 이익 레버리지 효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건화물 시황은 Capesize의 경우 2008년 9월 23일 이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BDI는 2009년 11월 19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3분기 평균 BDI는 3,600pt를 상회할 전망으로 당사의 기존 예상치인 3,200pt 보다 10% 이상 높은 상황”이라며 “Cape선형의 강세는 중국의 브라질산 철광석 수입이 하반기 들어서면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되며, 그 외 다른 선형에서도 Grain, Coal, 기타 광물(보크사이트, 알루미늄) 등의 수요 증가로 시황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컨테이너로 운반되던 쌀, 설탕, 비료 및 Grain 등이 Handy선형의 Bulker로 수송, Port Congestion에 따른 공급 감소 효과 등도 시황 강세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9월말~10월 BDI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으로 4분기 실적 또한 3분기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1년 2분기 영업이익 1,60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 높다”고 진단했다.
이와함께 “팬오션의 2021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2,344억원(+80.6%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1,604억(+154.3% 전년동기대비)으로 시장 기대치를 15% 이상 상회할 전망”이라며 “핵심 사업 부문인 건화물 부문의 실적은 매출액 9,770억원(+123%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1,466억원(+156.4% 전년동기대비)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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