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알테오젠, 주가 추가 하락 제한적…향후 R&D 모멘텀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1-10-05 08:44:53
수정 2021-10-05 08:44:53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DB금융투자는 5일 알테오젠에 대해 “최근 동사의 임상 관련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연구개발(R&D) 모멘텀을 기대해볼 만 하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구자용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알테오젠은 지난달 16일 식약처로부터 테르가제 임상 1상 개시를 승인받았다”며 “테르가제는 약물의 흡수와 확산을 용이하게 하는 약물로 1상에서 안전성 입증시 바로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테르가제는 다수의 빅파마와 함께 정맥주사를 피하주사제형으로 변경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라며 “특히 테르가제가 속한 재조합 시장은 2억달러 규모로 2026년까지 연평균 9.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국내시장은 5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알테오젠은 출시 2년 내 국내시장 점유율 20%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테르가제는 생산성이 뛰어나 동물 유래 시장까지 침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주식시장 약세와 추가 기술수출 지연 등으로 주가가 고점 대비 60% 하락했다”며 “다만 최근 테르가제 뿐 아니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3상도 개시할 예정으로 미래 주가 상승을 기대할만하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리銀 베트남 투자설명회 개최…중소기업 글로벌 도약 물꼬 튼다
- 우리銀, 국민연금 수탁은행에 4회 연속 재선정
- 하나銀·산자부·HL그룹·무보, 美 관세 피해 협력업체 대상 수출금융 지원
- 한양·LS證, 부실 코스닥社 자금조달서 활발한 '팀플레이'
- 보험硏 "500만 치매 시대…한국도 지자체 보험 필요"
- 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 BNK금융 고군분투…지역 살리고 건전성 지킨다
- 수협은행, 비은행 첫 인수…금융지주 전환 속도
- 뉴로랩-광주시, AI·협동로봇 기반 '랩오토메이션' 시장 진출 가속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수성구, ‘2025 대구시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장려상 수상
- 2수성구, 제1호 골목형 상점가 ‘지범골목먹거리타운’ 지정
- 3수성구, 제36회 수성구민상 수상자 선정
- 4수성구-(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치유농업 통한 장애인 정서회복·자립지원 업무협약 체결
- 5수성구 고산2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실시
- 6김위상 의원, 청년·중장년 상생 위한 ‘직업능력개발 정책포럼’ 개최
- 7김재용 대구시의원 "재난관리, 책임 분산 아닌 일원화로 통합해야"
- 8현대백화점, 명절 상품권 패키지 판매 시작
- 9우리은행, 베트남 투자설명회 열어…중소기업 글로벌 도약 물
- 10롯데백화점, 2025년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 시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