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 증여 5.8만건…비중 역대 최고
경제·산업
입력 2021-10-05 21:12:24
수정 2021-10-05 21:12:24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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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거래 현황(신고 일자 기준)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아파트 증여 건수는 5만8,29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매매, 분양권전매 등 전체거래에서 6.8%에 달하는 수치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이 기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은 전체 거래 건수(7만4,205건) 가운데 증여가 1만355건으로, 13.9%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7년 이후 4년 연속 오름세이면서 증여비중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아파트 거래가 줄어드는 가운데, 집값 상승 기대감과 양도보다 낮은 세율로 인해 아파트 증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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