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 포스트바이오 지분 46.54% 취득
증권·금융
입력 2021-10-06 13:56:37
수정 2021-10-06 13:56:37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라파스가 ‘포스트바이오’ 약 31억원에 지분 46.54%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라파스는 포스트바이오와 공동으로 백신 연구 개발·생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파스 관계자는 “이번 지분 취득 배경은 포스트바이오의 연구역량과 천두성 대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원활한 백신 원료 수급과 마이크로니들 패치 백신 사업 내재화하기 위함”이라며 “이미 라파스는 천 대표와 백신 개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해 오고 있었으며, 소아마비 백신 등 여러 백신 원료를 조달한 바 있다”고 말했다.
2013년 설립된 포스트바이오는 반려동물 임상진단검사 및 분자진단을 전문기업이다. 생물안전 2등급 연구시설을 보유해 검역본부로부터 ‘가축병성감정기관 및 동물의약품의 실험실시 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와함께, 환경부로부터 ‘야생동물 질병진단 기관’으로도 지정받은 바 있다. 작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는 체외용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
정도현 라파스 대표는 “이번 포스트바이오 지분 취득으로 라파스의 백신 사업이 보다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진출로 새로운 캐시카우 사업영역을 확보한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