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국화축제와 연계한 ‘AI love Changwon’ 행사 열려

[창원=이은상기자] ‘AI love Changwon’ 행사가 마산국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마산국화축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산국화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창원시가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명성호)과 추진 중인 인공지능(AI)사업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이 행사에서는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 사업 및 성과 홍보 ▲일상생활 속 AI 기술 소개 ▲인공지능(AI) 과학키트 체험 등이 마련됐다.

특히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방문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준비한 인공지능(AI) 과학키트 체험에는 물체 인식 센서에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토토카 자율주행차’와 아두이노 보드와 블록코딩 프로그램을 연결해 코딩방식으로 인공지능을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악기 만들기’가 볼거리다.

체험키트는 3,000명을 대상으로 배부, 행사장 내에서 직접 제작하거나 가정에서 유튜브를 통해 제작하고 인증을 올리는 방식으로 참여토록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과학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도 마련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행사가 “지난 1년간 ‘AI 특화도시 창원’ 을 만들기 위해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사업을 시민들에게 친근감 있게 홍보하고,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다양한 과학체험을 할 수 없었던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과 체험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