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그리트, 로봇 통합관제 서비스 '플라잉렛' 상용화

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대표 조한희)는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의 데이터 연동과 호환,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5G 기반의 통합관제 서비스 클라우드 ‘플라잉렛’을 상용화하고 ‘더 현대 서울’과 ‘신세계백화점’ 등에서 공식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티그리트는 올해 2월 ‘더 현대 서울’에 미디어 로봇 ‘큐브릭’을 공급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신세계백화점 Art & Science 점에서 실시간 방역 탐지 관제 기능을 강화한 로봇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플라잉렛은 지능형 서비스 로봇 및 모빌리티의 공간 인지와 자율주행, 안면인식 데이터와 동영상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 연동, 원격으로 제어하여 운영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시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어려운 로봇의 조작과 제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체는 새롭게 선보인 플라잉렛 클라우드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LTE, 5G 등 상이한 대역폭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하이퍼 네트워크 프레임워크를 통해 로봇으로부터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최적화하고 지연시간을 최소화한 오픈 플랫폼으로 로봇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설명했다.
조한희 인티그리트 대표는 “서비스 로봇은 이제 단순한 자율주행 성능을 넘어서 공간에 대한 이해와 정보를 수집하고 정보화하는 데이터 수집 장치로 고도화될 것”이라며 “공유 킥보드 서비스와 같이, 개인이 작은 비용을 지불하고도 고가의 서비스 로봇의 지원과 기능을 손쉽게 사용하고 반환하는 공유 로봇 서비스 시대가 보편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인티그리트는 향후 5G 네트워크와 연동되는 로봇의 인증과 보안, 데이터 품질 관리, 로봇의 운영과 제어 등 로봇을 위한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을 목표로 국내외 로봇 전문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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