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품부터 첨단 푸드테크까지"…대한민국 식품산업 미래 밝혀

전국 입력 2021-10-25 15:54:24 수정 2021-10-25 15:54:24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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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21 대한민국식품대전 사흘간 막내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왼쪽 7번째), 농림축산식품부 박영범 차관(오른쪽 7번째)가 대한민국식품대전 시상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T]

[나주=신홍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22일까지 사흘간 개최한 ‘2021 대한민국식품대전(KFS)’이 성황리에 끝났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KFS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내일을 맛보다’를 주제로 전통식품부터 첨단 푸드테크까지 대한민국 농식품의 현재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온-오프라인 축제의 장으로 이뤘다.

 
온라인으로 열린 참가기업홍보관은 179개의 중소식품기업이 참가해 건강식품, 친환경식품, 전통식품, 간편식, 디저트, 영유아푸드 등 총 7개의 테마로 3D 온라인 부스를 구현하여 소비자들이 현장감 있게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정책홍보관은 식품산업 정책방향 등의 정보를 카드뉴스로 알기 쉽게 제공하였으며, 푸드테크특별관은 농식품 푸드테크 우수기업 10개의 제품과 기술력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온-오프라인 투트랙 방식으로 바이어상담회, 온라인 판촉기획전,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여 참가기업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중점 지원했다.

 

2021 대한민국식품대전 바이어상담회 모습.

지난 2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바이어상담회에는 86개 기업이 온라인몰·대형마트·편의점·급식공급업체·외식업체 등의 바이어 73명과 만나 총 206건, 307억원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행사와 동시에 진행된 온라인 판촉기획전은 소비자가 참가기업의 우수제품을 할인쿠폰으로 저렴하게 만나 볼 수 있도록 우체국쇼핑몰에서 103개 기업이 매출액 1억 1300만원, 오아시스마켓에서 118개 기업이 매출액 7100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라이브커머스를 18일부터 22일까지 배달의 민족(3회)과 네이버쇼핑(2회)을 통해 이재훈 셰프, 방송인 양준혁, 배우 홍지민 등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하여 진행한 결과 조회 수 18만회를 훌쩍 넘기는 성과를 거뒀다.


김춘진 사장은 “이번 KFS는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를 엿보는 동시에 바이어상담회, 온라인 판촉전을 통한 중소식품기업 판로개척의 장”이었다며, “이번 행사가 중소식품기업들이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한민국식품대전 콘텐츠는 온라인 KFS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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