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유니드, 탄소중립 강화에 강세…3분기 영업익 437억원”
증권·금융
입력 2021-10-26 08:39:37
수정 2021-10-26 08:39:37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26일 유니드에 대해 “탄소중립 정책으로 탄소포집에 필요한 탄소칼륨 수요 급증이 예상돼 실적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상향했다.
전우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사천성 자회사 설립 비용 반영과 중국 전력난에 9월 판매량이 감소해 영업익이 소폭 줄어들었다”며 “하지만 유니드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437억원을 기록해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화학 부문은 141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했다”며 “특히 성수기인 2분기의 기저 효과와 운임 및 전력 상승에도 전 분기 대비 2억원이 증가해 운임 조정 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4분기는 유니드 본사 정기보수를 진행하는 비수기지만 염소 부족으로 가격이 급등해 추가 이익이 예상된다”며 “국내 보드(MDF) 판가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2025년까지 이어질 중국 전력 대란에 가성소다 가동률이 줄어 염소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탄소배출량이 줄더라도 탄소포집은 필수적이므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보험硏 "500만 치매 시대…한국도 지자체 보험 필요"
- 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 BNK금융 고군분투…지역 살리고 건전성 지킨다
- 수협은행, 비은행 첫 인수…금융지주 전환 속도
- 뉴로랩-광주시, AI·협동로봇 기반 '랩오토메이션' 시장 진출 가속화
- 한패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IPO 시동 본격화
- 뱅크샐러드, 고객 대상 금융 피해 보상 위한 '해킹 피해 보증서' 제공
- CJ, 올리브영 매출 성장 기대…목표가↑-대신
- "휴머노이드 로봇 성장기…아이텍, 반도체 칩 테스트 SW 설계력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군,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추가 모집…30일까지 신청 접수
- 2전북특별자치도민체전 배구 경기
- 3제62회 전북도민체전 민속 경기
- 4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팡파르…3일간 뜨거운 열전
- 5옴니보어와 문화다양성Ⅰ: 창조적 공존의 가치
- 6영진전문대, 해외취업 대학 1위 '우뚝'. . .해외취업한 선배들 모교 찾아 장학금 기탁
- 7풀무원, 혈당 부담 없는 ‘지구식단 찰곤약 떡볶이떡’ 출시
- 8대구보건대, 느린학습자 청년과 함께하는 ‘DHC 슬로우브루’ 부스 운영
- 9대구보건대, 한·중 치과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SUMMIT 2025 개최
- 10대구보건대, 기술사관 육성사업 ‘3D프린터운용기능사’ 교육 과정 운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