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즐기며 원격 근무"…'워케이션' 성장세, 제주 다시 뜬다
관광공사, 위드코로나 시대 '워케이션' 선호 1위 제주 꼽아

[제주=금용훈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워케이션(Work+Vacation)이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제주도가 워케이션 선호 1위 도시로 부상할 전망이다.
워케이션이란 관광지나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기면서 근무(원격)를 동시에 한다는 뜻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소셜·통신·지출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빅데이터 기반 신규 관광트렌드 및 사업발굴-워케이션 후보지 발굴과 경쟁력 분석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분석 보고서를 지난 26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코로나로 지난해 기준 한국 기업 절반 가까이 재택근무를 활용하고 있으며, 코로나 블루시대의 도래에 따른 재택근무를 희망하는 기업도 52%정도로 한국기업 문화의 변화가 시작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대적 흐름처럼 워케이션에 대한 파급효과가 커지고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실제로 관광공사 및 지방자치단체의 워케이션 상품 개발이 지난해 대비 3배 증가했다. 이런 붐적인 성장은 향후 5년 이상 성장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워케이션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는 ①제주시 ②경주시 ③여수시 ④강릉시 ⑤춘천시 ⑥부산 해운대구 ⑦속초시 ⑧제천시 등이 순서로 나타났고, 미개척지이나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①보령시 ②아산시 ③신안군 등으로 나타났다.
타지역으로는 강릉시, 해운대구, 속초시 등 3개 지역도 접근성이 우수하고 자연환경과 레저를 즐길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 후보지역으로 나타났고, 농촌과 전통체험형으로는 강릉시, 도심형으로 해운대구, 휴양형으로 속초시 등이 워케이션 유형별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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